20091230 오늘의 메뉴(아침, 점심) matrimony


오늘의 아침 식사는 어제 밤에 부인께서 만든 고구마 머핀.

전날 팀장님 빙부상으로 상가집에 갔다가 오랜만에 대장을 만나서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12시 다 되서 집에 도착했는데, 나 기다리면서 만든거..

...

..

.

라고 믿고 싶었으나..

사실은, 친구에게 레시피를 알려주기 위해서 만든거였더라..

만드는 과정 촬영해 놓고, 레시피를 미니홈피에 올리고 있는 부인..

집중하고 있을때, 입술을 잔뜩 긴장한다는걸 알게 됐다.
(입술을 오므리고, 삐죽 내밀어..'나 지금 엄청 집중 중이니까 귀찮게 하지마' 라고
무언의 암시를 보내고 있는 듯 하다.. )

여하튼, 고구마 머핀..아주, 대단히 맛있었다.

앞으로 10년은 내가 책임지기로 했고,
그 다음부터 평생은 부인이 책임지기로 했다.

벌써 부터 든든해지고 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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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5 추가>

오늘 내 자리..
*달력은 2개(2009 vs. 2010), 읽기 귀찮은 매뉴얼 한 부

빨리 내년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음: 이유는 1월 1일이 노는 날이라는 이유 하나로 충분..ㅋㅋㅋ

오늘 점심은 도시락 파트너가 약속이 있다고 나가버린 터라..혼자 먹어야 했는데..

혼자 아이폰에 음악 켜놓고, 창가에 앉아서 호사스럽게 먹었다는..

*혼자 먹는거 완전 싫어하는데, 이것도 나이가 들면 바뀌는 듯... ㅎㅎ

자 이제 퇴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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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5 추가>
오늘의 서대문 풍경

Auto Stitch가 오늘 버젼없 했는데, 뭔가 알고리즘의 개선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또 한 번 만족스러운 파노라마 사진을 만들어 주다. (대략 30장 정도의 부분 사진을 이어붙인거..어플에서 자동으로..)

진짜 끝내준다..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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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퓨리얼 2009/12/30 12:42 # 삭제 답글

    고구마 머핀이라. 동치미국물과 먹어야 하는건가? ㅎㅎ
    10년 금방간다. 쫌만 버티면 되는거로군. 훗-
  • gusilung 2009/12/30 13:27 #

    찐 고구마 먹을 때, 동치미를 먹지 않는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는 유년기를 보낸 터라..
    그런 생각까지는 못했구요. 우유와 아주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10년 보다는 일단은 빨리 주말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 happysad 2009/12/30 16:33 # 삭제 답글

    오븐의 불맛이 담긴 고구마는 블랙커피와도 잘 어울립니다 :)
  • gusilung 2009/12/30 16:44 #

    한 번 도전해 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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