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쵸코 케이크 만들러 다녀왔습니다.
다음 주에 여친님 생일인데, 결혼 전 생일이라 뭔가 특별한걸 해보고 싶었던 것도 있고...
한 번쯤 해보고 싶기도 했구요.
일산에 오즈 케이크 (http://ozcake.com)에서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게 있습니다.
찾아보니, 강습이나 체험코스로 운영하는 가게들이 몇 군데 있는것 같습니다.
여하튼... 도전!!!
첫 번째 작업은 케잌을 만들기 위한 재료 준비..
케이크의 몸체가될 스펀지케잌시트를 잘라 놓고, 생크림을 만들어 줍니다.
생크림에는 오렌지향을 넣어서 거품기로 막 돌려준다

예전에 친구녀석이 손으로 거품을 내는게 엄청 힘들다고..(아..십년도 넘은 얘기구나..!!!) 하던데..
요즘은 참 좋아졌다.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자신감 ↑)
준비가 됐으면, 잘라놓은 케잌시트를 올리고,

시럽은.. 오렌지 시럽이던가..
붓으로 툭툭 치듯이 발라 준다.
시럽을 골고루 발라 준 후에는 생크림을 고르게 펴서 바른다.

대략 0.5cm 두께로 골고루 펴서 바른다.

그리고 2층을 올려주고, 다시 시럽을 바르고..

다시 생크림을 똑같이 펴서 바른다. 듬뿍..
중요한건 고르게 펴서 발라 줘서 수평을 잘 맞춰줘야 된다.

3층으로 up!!

3단 케이크로 준비했다. 마지막으로는 생크림을 얇게 펴서 전체를 포장하듯이 발라 준다.

케이크 윗 면과 옆 면 모두 고르게 잘 바라준다.
페인트 칠할때 퍼티로 면 잡아주듯이 생 크림으로 형태를 다듬어 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층층이 쌓아줄때 수직으로 일정하게 잘 쌓아주는게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에는 마지막으로 생크림으로
면을 잡아 주는 것.. 쵸코 케이크는 중탕으로 녹인 초콜렛을 바로 위에 부어서 면을 잡아줄 것이기 때문에
이 과정이 굉장히 중요 했다.

중탕으로 녹인 초콜렛 준비. 그리고 생크림으로 마무리한 케잌은 냉장실에 넣어서 서늘하게 만들어 준다.
초콜렛이 자리를 잘 잡게 하기 위해서 라고 한다.

진득한 초콜렛을 위에서 부터 부어준다.

흘러서 옆 면까지 적셔주도록 케잌을 움직여 준다.

그 다음에는 스패튤러로 흘러내리는 초콜렛을 정리해주는 것.
옆으로 움직여서 정리하는 방법과 위로 쓸어 올리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위로 쓸어 올리는 방법으로 정리 중..
손재주가 좋다는 칭찬을 받음..음호호호홋!!

처음 만들어본 초코케잌 베이스 완성!! 이제 데코레인션만 하면 된다.

여친님과 글자도 쓰고 양초 장식도 하고..끝!!
소요 시간은 대략 1시간..
웬지 다음에는 혼자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제빵학원도 다녀보고 싶어졌음..흣)
집으로 와서 맛을 봤는데..
정말 맛있었음 파는것 처럼 너무 달지도 않고,
빵도 엄청 부드럽고..
무엇보다 직접 만들었다는 것도.. ^^
일주일 남은 생일이지만, 미리 축하하오.
결혼식이 이제 100일도 남지 않았네. 잘 살아 보아요 :)

덧글
momoyeye 2009/08/23 00:50 # 답글
이젠 케잌 만들기에도 빠져드는건가??? ㅎㅎ사진 찍느라 케잌이 제대로 안 만들어졌을거 같은뎁......
gusilung 2009/08/23 10:46 #
케잌은 둘이 한개 만들어서, 여친 만들때는 제가 찍고, 제가 만들때는 여친이 찍고 그랬어요 ㅎ초짜들이 만든거라서 시중에 파는것 처럼 깔끔하지는 않고요..힛
맛은 완전 좋았어요 ^^
*잘 지내시죠? 쵸큼 편해지셔서 오면 좋겠는데..
가셔서도 스트레스 와방 받고 계신건 아닌지...
국 2009/08/23 02:31 # 삭제 답글
저도 담주가 여침님 생일인데...뭔가를 직접 해주는 것은 무리이고, 좀 색다른 음식점을 가려고 합니다;;;
gusilung 2009/08/23 10:48 #
다음주가 생일이셨군요..어디 좋은데 발견하셨으면 알려주세요 ㅎㅎ
*전 제 생일 선물로 여친에게 듀라에이스 체인을 선물 받았습니다..ㅋㅋ
국 2009/08/23 02:33 # 삭제 답글
그나저나 100일도 안 남았군요...시간 참...
gusilung 2009/08/23 10:49 #
^^;;; 갈비탕 드시러 여친님과 함께 오셔요 :)
2009/08/23 02:40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gusilung 2009/08/23 10:50 #
넵. 9월 초에 뵈요. 중순에서 말 사이에는 신혼집으로 이사를 해야되서..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그때 지나면.. 유부남 된 후 뵈야 할 듯..ㅋㅋ
*목살집은 찌게가 조금 아쉽다는 평이지만, 고기는 유수지 보다 낫다는 평입니다. ^^
2009/08/23 07:25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gusilung 2009/08/23 10:51 #
그랬군!! 그럼 빵위에 붓으로 찍어 바른건 뭐야?난 그게 그건줄 알았엄..ㅎㅎ
*일어났는데 왜 연락 안하셔요?
우콜 2009/08/23 07:37 # 삭제 답글
이번엔 생일케익을 만들어봤으니 다음 돌잔치에는 떡을 만들수있는 커플이군요.;;
gusilung 2009/08/23 10:51 #
돌잔치라... 일단 애를 낳고 고민해보죠^^;;;
2009/08/23 11:59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gusilung 2009/08/23 13:03 #
응 다시 수정했어요. 배고프다..
ran 2009/08/23 13:32 # 삭제 답글
오호홋~~
gusilung 2009/08/23 14:06 #
:)
퓨리얼 2009/08/23 23:30 # 삭제 답글
강남역의 김모군은 상당히 심기가 어지럽겠구먼. 훗-
gusilung 2009/08/24 00:33 #
어쩌면 그 어지러운 심기가 유부남으로 빨리 만들어 줄지도 몰라요.이젠.. 그럴때도 된듯 하고 :)
^^
omomo 2009/08/24 01:21 # 삭제 답글
아 뭐지. 주부티가 팍팍 나 주시는데.
gusilung 2009/08/24 08:29 #
나...나말이야? ㅋㅋ
우콜 2009/08/24 13:37 # 삭제
설마 나겠어요? ㅋㅋㅋ-.-;;
gusilung 2009/08/24 14:42 #
설마..너 같은데? ㅎ
우콜 2009/08/24 20:18 # 삭제
엄마한테 이를거야.
지지파파 2009/08/24 09:37 # 답글
음.. 오랜만에 보는 일상에서의 진지함인가?? ^^
gusilung 2009/08/24 09:37 #
이제 저도 유부남되야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