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0일 토요일 오후 8시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 축구 경기를 보러 다녀왔다.
비는 가랑비가 되어 하루 종일 내리고 있었다.
K리그를 경기장에서 직접 본 건 처음이었는데, 비오는 날이어서 였는지 원래 이정도 관객밖에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응원석 일부를 제외하고는 빈 곳이 많이 보였다.
회사에서 티켓을 신청한 만큼 나눠준대서 여친과의 주말데이트는 축구 경기장으로... :)

경기는 시작되고, 입장하려고 기다리는 사이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적은 예상외로 제주의 선전.. (축구는 잘 모르기도 하고.. 서울 FC에 유명 선수가 많으니까..라는..단순한..)

제주의 키퍼로 나왔던 한동진 선수는 수문장으로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
키퍼의 호 수비 아니었으면.. 끝났으니 하는 말이지만 2골 정도 더 먹었어도 할 말없는 경기..- _-;;
후반에서 수비 위주로 진영을 바꾸면서 후반전 내내(동점골 먹기 전까지) 한 두 번의 역습을 제외하고는
하프필드 밖으로 잘 나오지도 않더라... 재미없게..

반면 서울의 김호준 키퍼는 한가한 편..





여하튼.. 후반전에 2골을 먹고.. 역전패..
(결승골을 1~2분 남겨놓고...)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
경기까지 이겨버렸으면 좋았겠지만..
여하튼 재밌었음.. 종종 상암에서 경기하러 왔으면 좋겠네..
경기가 끝난 후..
홍대앞으로 이동..

보드람 치킨에서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토요일 밤을 마무리..
행복해 :)

덧글
지선 2009/06/21 21:40 # 삭제 답글
소리지르며 응원했으니 맥주가 술술 넘어갈줄 알았는데 ;;;내 친구에게도 즐거운 시간 만들어줘서 땡큐.
gusilung 2009/06/21 21:47 #
:) 즐거워 하는거 보는게 더 좋더라.다음에 이런 기회있으면 또 같이 가자 ^^
레몬 2009/06/23 00:38 # 삭제 답글
회사에서 주는 티켓이 제주 유나이티드야? 왜애?제주 올해는 좀 나아진거라고 알고 있었는데.. 역시 장기전은 힘든건가. 음..
gusilung 2009/06/23 08:05 #
부천SK가 제주 유나이티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