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01_제주에서 롸이딩 시작.. BicycLe LiFe


5월 1일 제주에서 첫 날 롸이딩..
신나게 달리느라 사진은 별로 없음..

해안도로를 달리다 잠깐 쉬는 중..
이번 여행에 함께한 폐인의 속도님과 야구선수님 (물론 본명 아닙니다..- _-;; 제 이름이 구시렁이 아닌것과 같죠..킁..)


이번 여행에 함께한 잔차 소개..
제 발이 되어준 녀석.. 일행의 잔차에 비해 육중한 무게를 뽐낸건 이 차의 주인만이 아니었다는..

시간이 갈수록 패니어를 안 달고 나온게 다행이었다라고..생각되었다..


폐인의 속도님의 잔차. 난 새들백에 구겨넣고 간 반면 이 둘은 가급적 짐을 줄이고, 메신져 백으로
해결하는 것으로 선택.. 여하튼 안그래도 가벼운 로드 바이크에 짐도 최소한이라는 현명한 선택으로
본인의 부러움을 샀더라는..


야구선수님의 잔차.

인천항에서 로드바이크와 함께 제주일주를 한다는 MTB를 보고..
"부지런히 쫓아 다녀야겠네" 라고 말하던 아저씨들의 말이 장난이 아니었다는건..
당연한거였지만.. 여행을 함께한 일행들의 배려에도 불구하고.. MTB는 죽을 맛 이었다는.. ㅎㅎ


신창 해변가 부근의 풍차.. 달리다가 야구선수와 멈춰서서 사진 한 장 찍다..
(폐인의 속도는 앞장서서 달리며 시야에서 사라지고...)


야구선수와 BMC

아..생각해 보니, 제주에 도착해서 아침 식사로 선택한 건 탑동에서 맥도널드 햄버거에서.. 아침식사 셋트..
그리고, 점심으로는.. 협제해수욕장을 지나서 발견한 (예전에 갔던 황금륭 허브 버거와는 다른 가게였음)
빅 햄버거 가게.. (맛은 비슷, 가격은 동일.. 단 바케트버거는 없음)

아침으로 햄버거 가게에서 빵쪼가리 먹었다는걸 잊어 먹었던 게야...- _-;;
빅 햄버거를 먹으러 가게로 들어섰다..


여전히 대단한 사이즈에 행복해 했고..


맛도 괜찮았고...

그리고 또 해안도로를 달리다...

곳곳에 보이는 등대앞에서 잠깐 휴식..

그리고...

서귀포시 경계로 진입.. 차귀도 방향으로 해안으로 빠져서 달리기 시작하면서 맞바람이 부담스러워지기 시작..


각자 기념사진 한 장씩 박아주시고..


나도 한 장..ㅎ


에..그리고, 첫 날 사진은 없습니다..
모슬포 구간이 제주에서 바람이 많은 구간이기도 합니다만..
그 맞바람은..정말.. 욕나올만큼 끔찍하더군요..- _-;;

마치 느낌이.. 끝없이 이어지는 업힐을 오르는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정말 한 번의 다운힐도 없던것 같더이다.. 바람의 힘이었는지, 실제 지형이 그런지 모르겠군요..- _-;;)

여하튼, 그렇게 첫날 100km 가량 이동했습니다.
첫 날은 우리집에서 자기로 했고, 잔차를 주차하고, 샤워하고 오랜만에 엄마가 챙겨주신 저녁식사를 배불리 하고,
일행들과 함께 집근처의 컨벤션센터와 주상절리 야간 산책(걸어서)을 한 시간 가량 하고..

하루를 마무리 했슴다..

내 두 다리로 어딘가로 떠나는 경험은 생각보다 훨씬 뿌듯하고 힘들더군요..
뿌듯하고 힘든만큼 기분은 좋았습니다.

2일 차에는 성산항까지 이동하기로 대충 계획을 세워놓고..
깊은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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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지지파파 2008/05/05 12:21 # 답글

    잘 댕겨왔나보네... 사진으로만 봐도 무척 즐거웠던(?) 여행이 됐을 것 같구먼...(보람되다고 해야 하나?)
    언젠가는 나도 해 볼 수 있겠지? ㅎ
  • gusilung 2008/05/05 20:10 # 답글

    :)

  • Lemontime 2008/05/06 01:10 # 삭제 답글

    얘야, 니 이름은 구시렁이란다.
  • gusilung 2008/05/06 08:00 # 답글

    내 이름은 니가 생각하는거랑 다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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