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29_심정적으로 휴가 마지막 날.. blah blah


휴가는 내일까지이지만...
어쨌거나.. 29일 밤이 되고나니... 벌써 휴가가 다 끝나버린 느낌..

내일 오전에 짐 챙기고, 13:55 항공편으로 배틀필드로 복귀 예정...
(배틀필드란 말을 하지 말껄.. 말꺼내고 나니..진짜 그런것 같잖아.. - _-;; )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 않음...


아... 동물농장을 마지막 서너 페이지를 남겨두고 읽긴 했지만..
(조카들의 시위에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수 없었던..)

태어나서 읽은 책이 그리 많지 않아서, 루소의 인간 불평등 기원론과 조지오웰의 동물농장을
어렵지 않게 한 라인위에 올려놓고보니... 불만족스러운 정치판(언젠가 부터 "정치판" 이란 단어를 "X판" 이란 단어와
비슷한 어감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유능한 정치꾼들.. 정말 대단하다..) 뉴스들을 접하는 현 세태가 인간은 평등하다 라고
외치며, 실상은 "우리들은 조금 더 평등하다(동물농장 참조)" 라고 주장하고 싶은 그들만의 리그에 대한 비판과 질책을
넘어서 그네들의 원할지도 모르는 무관심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진다.

누군가의 말처럼.. 자유란건 처음부터 없었고, 단지 그런 허황된 사상(자유)을 고취시켜서, 스스로 선택하여 굴종하게
만들려는 것인지도 모르지...

...정말 중요한건..

휴가가 끝나가고 있다는 것이고..
역사가 현재를 어떻게 기록할지 궁금해서라도 오래 살았으면 좋겠고,
이왕 오래 살것이라면,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논리의 일관성 따위는 안드로메다 저 멀리에 던져버린 휴가의 마지막 날에
심한 정신적 혼란상태를 헤메이는 나는 이렇게 주절 거리고 있다는...

- _-;;

일찍 자야지..

<추가>
9시쯤에 둘째형네 집에서 모임.
오랜만에 얘기도 좀 하고,

어제 밤 한라산 야간 드라이브 얘기를 꺼내다가, 밤 11시에 눈 썰매를 타고 있는 부자(父子)를 목격한
이야기를 꺼냈고... 얼떨결에 자극을 받은 우리들은.. 차를 타고.. 고고씽~

*다행히도(?) 도로 출입통제 구간에 경찰들이 지키고 있어서.. 다시 돌아왔다는..^^;;
흑흑.. 오늘밤이 이렇게 가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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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윤아씨 2008/01/30 21:31 # 삭제 답글

    한라산에서의 눈썰매라니 이런건 돈 주고도 못하는 것 아닌가요?
  • gusilung 2008/01/30 23:17 # 답글

    제주도에 가게 되시면 눈썰매를 탈 수 있는 몇 개의 알려진 장소들을 찾으실 수 있을거예요.
    눈이 많이 와야 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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